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 신주 발행 예정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 스마트에프엔 = 최준 기자 | 메리츠증권이 지난 25일 운영자금 등 약 5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를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주식 총 수의 6.09% 규모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3875만679주)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내년 자본 확충 및 투자 자금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분기 기준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7조1917억원이며, 이번 증자 이후 자기자본은 약 7조6917억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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