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8대 생산·9개국 225대 수출
KT-1 계열 항공기를 시작으로 초음속 T-50계열, KF-21, 수리온 계열, LAH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고정익 9571시간, 회전익 2만3685시간을 포함해 총 3만3257시간 무사고 시험 비행을 달성했다. 항공기는 모두 1288대를 생산했는데 이 가운데 225대를 9개국에 수출했다.

소티는 항공기 한 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 출격한 횟수를 말한다.
KF-21은 지난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 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000소티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면서 항공기의 기체 안전성을 확인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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