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인력관리 등 8명 파견…아시아나 로고 제거작업 시작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63.88%를 확보하며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년간 대한항공 자회사로 운영된 후 흡수될 예정이다. 이 기간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색, 승무원 유니폼, 기업 이미지(CI) 등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통합 대한항공'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운항과 정비·안전·재무·인적관리(HR) 부문의 임원급 인사들로, 통합 관련 실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등 이사진이 확정되면 추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이날부터 항공기 윙 부분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로고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측은 "안정적 통합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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