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모든 사업부문에서 최고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실에 안주하는 조직으로 변한 건 아닌지 자문해 볼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2025년엔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어느 때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리테일사업부문은 부유층 중심의 대면채널과 디지털 채널로의 분화 발전을, IB사업부문은 글로벌 세일즈 및 구조화·인프라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운용사업부문은 세일즈 조직과 연계한 운용자산 확대와 투자효율성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7월부터 금융권에 도입될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영업을 저해하는 요소는 줄이되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할 규정은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 사장은 최근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라"며 "회사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관련기사
- NH투자증권, 서울대·포스텍·카이스트 맞손…'AI산학협력센터' 설립 업무협약
- NH투자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ROE 12%·PBR 1배 달성할 것"
- 호반그룹, NH투자증권과 포괄적 협력···"신 성장동력 발굴"
- NH투자증권,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중장기전략 이행·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겨냥"
- NH투자증권,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 대상 'NH 퇴직연금 School' 론칭
- '옵티머스 중징계' 정영채 전 NH증권 대표, 1심 승소
- NH투자증권,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등 공모상품 13종 모집···24일 4시까지
-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2890억원···전분기比 7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