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P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창의적 모빌리티 솔루션
360도 옴니휠로 움직이는 분리·결합형 대중교통
넥센타이어는 지난 20여년간 완성차 업체, 모빌리티 자동화 시스템 개발 기업, 국내 주요 대학들과 미래 컨셉타이어 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활동들이 넥센타이어가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국내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10명의 인재들이 참여했으며 6개월간 협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적 지식을 결집시켜 새로운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탄생시켰다.
이번 프로젝트 우수작품은 '도시 외곽과 중심을 순환하는 분리·결합형 대중교통'이다. 해당 작품은 미래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며 운행할 대중교통 모빌리티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 이 모빌리티는 사방에 장착된 타이어 휠을 통해 승하차 및 환승이 가능하다. 모빌리티 개체 간의 휠 탈착을 통해 자유롭게 결합과 분리가 이뤄진다. 특히 진행 방향을 360도로 전환할 수 있는 옴니휠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는 넥센타이어의 기술 개발에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솔루션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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