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긴 만큼 연달아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승부, 신작 공개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다양한 장르·신작 콘텐츠 추천
정부가 지난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25일부터 6일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이 기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는 다양한 신작 혹은 연달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넷플릭스는 메디컬부터 첩보액션, K-쥬류 다큐까지 준비했다. 우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증외상센터’가 지난 24일 공개됐다.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 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주지훈이 주연을 맡고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함께한다.
글로벌 콘텐츠로는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가 있다. 시즌1은 글로벌 TOP 10 TV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던 바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나이트 에이전트’는 FBI 에이전트 피터가 나이트 에이전트의 정식 용원이 되면서 본격적인 첩보의 세계가 열리며 진행되는 이야기다. 기밀 정보 유출이 발생하고 위험과 배신 속에서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시즌1에 이어 게이브리얼 배소가 피터 역할을 맡고 숀 라이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식 랩소디’도 볼만하다. 지난 23일 공개된 한식 랩소디는 한국의 대표 주류인 소주가 맛과 문화는 물론 삶과 문화 속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정서를 밀도 있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드 마스터로 백종원이 함께하며 특별한 게스트와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풀어낸다.

티빙은 신작과 명작을 각각 내세웠다.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인 ‘원경: 단오의 인연’과 더불어 신작 드라마 ‘스터디그룹’을 감상할 수 있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의 애증 관계를 다루는 본편과 달리 ‘원경: 단오의 인연’은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로맨스를 그려 본편의 서사를 강조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작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공부밖에 모르던 윤가민이 최악의 학교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 23일 첫 공개됐으며 언뜻 보면 학원물처럼 보이지만 학생들의 성장과 더불어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유도하는 고교 액션물이다. 지난 21일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은 "음악, 색감, 세트장을 이용해 만화 같은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티빙은 애플 TV와의 협업을 통해 ‘세브란스 단절’ 시즌2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화제의 예능을 재조명하는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과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도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티빙은 쭉 몰아볼 수 있는 시리즈형 영화와 K-명작 컬렉션을 따로 준비해 흥행했던 영화·드라마·예능·음악 콘텐츠까지 지원한다.

웨이브도 장르별 추천작 10편을 공개했다. 그 중 웨이브 오리지널 컨텐츠로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 3’ ▲연애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 ▲이욱정 PD의 다큐멘터리 신작 시리즈를 추천했다. 이어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해외시리즈 ▲'데이 오브 더 자칼'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등을 추천했다.
또 ▲'나의 완벽한 비서'와 ▲'모델 캘리포니아' 등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신작 로맨스 드라마도 웨이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콘텐츠로는 ▲액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코믹 장르 영화 '히트맨' ▲유명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