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순이익 4734억원…전년比 13.9% 감소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51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9% 감소한 473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 같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6일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부동산PF, 책준형 자산신탁 등 위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 여력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를 위한 지출에도 불구,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인 은행을 중심으로 손익을 방어하며, 안정적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1월 중 취득 완료한 1500억원의 자사주를 포함해 25년 2월 현재까지 총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한 것으로, 1.1조원 규모의 배당을 포함해 총 1.75조원을 상회하는 총주주환원 규모를 제시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의 확대를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자본정책을 통해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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