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부 지역의 발라라자 초등학교에서 '이륜차(오토바이·자전거 등)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관계자와, 탕그랑 지역(인도네시아 반튼 주의 도시) 교육청장, 발라라자 초등학교 교장, 학생 100명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KB손해보험의 안전모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에 등록된 이륜차 수는 약 1억 2600만 대로,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이 약 83.3%다. 청소년의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으며, 이에 따른 청소년 운전자의 이륜차 사고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을 고려해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 사업을 기획했고,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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