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보안 기업 ㈜지슨이 오는 5~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25에 참가해 도청보안 신제품 ‘스마트 무선도청 상시 방어 시스템 Alpha-I’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획득하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 제4회차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지슨의 Alpha-I는 VIP실, 회의실, 집무실 등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기밀 유출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8GHz 광대역 RF 모듈과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도청 의심 신호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으로 도청 여부를 판단한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유일한 도청 보안 제품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 손실 발생 시 책임 면책 조항이 적용된다.

지슨은 Alpha-I 외에도 무선백도어 보안과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제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Alpha-H’는 데이터센터, 서버실, 전산실 등 중요 정보가 관리되는 공간에 설치되어, 전산 통신장비나 사무용품으로 위장해 유입되는 무선 스파이칩을 24시간 상시 탐지하는 보안 제품이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파이칩을 이용해 미상의 무선 통신을 활용하는 해킹을 말한다.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여 해킹 대상에 원격 접속하여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거나 정보를 유출시킬 수 있는 신종 해킹 위협으로 24년 국정감사에서도 주목받았다.
Alpha-H는 무선백도어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보안 제품으로써, 현재 우리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 등 주요 1금융권에 도입됐다.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핵심 기술인 열원 분석 특허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개발된 시스템이다. 초소형부터 위장형까지 모든 유형의 설치형 몰래카메라를 24시간 실시간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칸막이 너머로 시도하는 휴대전화 불법촬영 행위도 바로 감지한다.
휴대형 탐지기를 활용한 수동 점검 방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는 Alpha-C는 중앙정부기관·공공기관·지자체 및 교육기관 등의 공중화장실에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한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공공·민간 부문별 구매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공공 물품을 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