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는 25일 세계 최초의 패시브형 TDF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 TDF2045 ETF'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상품에 대해 "2045년 은퇴 시점에 맞춰 S&P500에 집중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패시브형 TDF ETF"라고 소개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타이거 TDF2045 ETF는 미국 S&P500에 79%, 국내 단기채에 21%를 투자한다. 생애 주기별 S&P500 운용 전략은 ▲2040년까지 매년 1%p씩 감소해 64% 설정 ▲2045년까지 매년 5%p씩 감소해 39% 설정 ▲2046년 이후 39%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은 "은퇴를 앞둔 30~40대 투자자가 이 상품 하나만으로 노후준비를 완벽히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S&P500 원지수의 장기 성과를 이기는 파생 전략은 없다"며 "S&P500이 글로벌 대표성 뿐 아니라 성과 측면에서도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DF2045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S&P500의 비중이 큰 상품"이라면서 "이 덕분에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인 70% 제한을 넘어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93%까지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P500 수익률과 환율에 관한 자료만 있으면 누구라도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상품이 패시브 상품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패시브 상품은 시장 평균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금융 상품을 의미한다.
- "업계 점유율 1위" 미래에셋증권,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 3조원 돌파
- 미래에셋운용, 'ETF 분배금 과소 지급' 인정···"4월 추가 지급할 것"
- 미래에셋, 미국 대표지수 ETF ‘아시아 최대 규모 운용사’ 타이틀 획득
-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자산 30조원 돌파
- [오늘의 ETF] 삼성자산,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
- "이것이 새로운 연금 투자 대안" 미래에셋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20주년 '퇴직연금스쿨' 진행
- '연금시장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TDF로 영향력 확대 주목
- 미래에셋자산,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돌파 눈앞
- 미래에셋자산, 글로벌 운용자산 414조 돌파···K-운용의 본보기 되다
- [오늘의 ETF]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ETF
-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 미래에셋 'TIGER 차이나 ETF', 개인 순매수 압도적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