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내증시가 뉴욕증시 강세와 한미 간 관세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5.38포인트(+1.01%) 상승한 2547.7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9일 장중 2284.72를 기록하며 52주 최저치까지 떨어졌지만, 10거래일 만인 지난 23일 2500대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0억원, 230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86억원 순매도했다.
뉴욕 증시는 밤사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이 한국, 일본, 인도 등과 협상을 시작하면서 관세 갈등이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 면제를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7포인트(+0.49%) 상승한 729.65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고시에 따르면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07%) 오른 1433.0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35(0.34%) 오른 99.4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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