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제로 컨테스트 진행, 카페 내에 당선작 전시 및 수상 직원에게 상품 수여
GM 한국사업장과 노틀담베이커리가 지난 29일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기업 내 베이커리 카페인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을 맞아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김예진 노틀담베이커리 장애인재활상담사, 아달베르토 토레알바GM 해외사업부문 품질 및 운영 혁신 부문 부사장, GM 한국사업장 다양성위원회, GM 에이블 소속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예진 상담사는 "인천 지역과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GM 한국사업장과 함께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게 생각하며 임직원분들이 전해주신 진심어린 메시지가 장애인 근로자분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달베트로 부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분들과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GM 한국사업장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에서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근무해 온 노틀담베이커리 직원들과 함께 오픈 2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노틀담베이커리가 주관해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한 줄이 있다(당신의 한 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하고, 수상한 직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선작은 향후 커피 슬리브에 적용, 지역사회에도 전파돼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한편, 노틀담베이커리는 2011년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에서 설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로, 경쟁 고용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하며 자신의 가치와 존중을 추구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