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TV 시장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OLED TV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TV 시장 매출 점유율 30%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1분기 매출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TV 브랜드인 ▲TCL(13.3%) ▲하이센스(10.9%) ▲스카이워스(3.7%) 등이 3~5위에 올랐다.
OLED TV 시장은 LG전자가 전 세계 출하량 기준 약 5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13년 연속 OLED TV 세계 1위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이다.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4400대로 시장 점유율 52.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출하량 약 62만6700대, 점유율 51.5%) 대비 출하량은 12.4%,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0.8%로 OLED TV 시장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합치면 한국 OLED TV가 82.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약 4748만3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소폭 늘어나며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약 135만1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 전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3년 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옴디아는 올해 연간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억890만7000여대로 추정했다. 글로벌 OLE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 연간 607만대 대비 약 7.8% 성장한 655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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