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진=경제교육단체협의회

경제교육단체협의회(경교협)가 22일~23일 이틀간 51개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민간·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경제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교협에는 경제 6단체, 대기업, 금융지주, 언론 및 재단, 시민단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1개 기관·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의 합리적이고 건전한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한다는 목적을 내세운다.

이틀 동안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김덕곤 육군본부 재정회계 과장(대령)을 비롯해 다수의 군 관계자가 참석한다. 경교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만명 이상의 군 장병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워크숍은 ▲서울대 임철일 교수의 'AI와 교육의 가능성' 특강 ▲기획재정부의 2025년도 경제교육 운용방향 발표 ▲KDI·한국조폐공사·한국소비자원의 경제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 시대 맞춤형 교육 방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재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성장률과 생산성 증가율 둔화 등 오늘날 경제환경의 어려움을 볼 때, 경제교육에 임하는 각별한 관심과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경제교육은 만연한 불공정 제도를 바로잡고 모두가 구조개혁을 수용하도록 앞장서 설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혁신이 온 나라에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정향우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은 2025년 정부 경제교육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들을 종합해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대국민 경제이해력의 증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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