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 미팅 형태의 전사 소통 플랫폼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실행 전략을 공유

한온시스템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발표하는 이수일 부회장 / 사진=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발표하는 이수일 부회장 / 사진=한온시스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한온시스템이 대전, 평택, 판교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타운홀 미팅 형태의 전사 소통 플랫폼으로, 전 구성원이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콘서트는 조현범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온시스템의 핵심 사내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사업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혁신 방향과 실질적 실행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수일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콘서트가 전 임직원의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국내에 이어 미국 노바이(Novi), 독일 커펜(Kerpen)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개최되며, 이 부회장이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경주, 울산, 아산 사업장에서는 박정호 사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일부 해외 사업장에는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대전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혁신 컨퍼런스’와 연계된 실행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적 소통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단순 보고가 아닌,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은 정기적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통해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 회장이 이끄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 계열사에 걸쳐 ‘2025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확대 운영 중이며, 그룹 차원의 소통 문화 정착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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