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보다 최대 990만 원 낮아···아토 3 이어 우수한 가격경쟁력 확보
|스마트에프엔 = 김동하 기자| BYD코리아가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국내 판매 가격을 46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이번 BYD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을 호주(6만1990 호주달러)와 일본(605만엔) 대비 각각 약 790만원, 990만원 이상 낮게 책정하며 국내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BYD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YD 씰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상 가격 범위를 RWD 4750만원, AWD 5250만원 사이로 예고한 바 있다. (*6월 30일 하나은행 고시 환율 기준)
아토3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되는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으로, BYD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낮은 차체와 미래지향적인 쿠페형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D컷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일체형 천연 나파 가죽 시트, 은은한 엠비언트 조명 등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특히, BYD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후방 각각 160kW, 230kW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BYD는 첫 번째 모델 아토 3를 통해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가격 장벽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BYD 씰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고품질 전기세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BYD 씰 다이내믹 AWD 모델은 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씰 RWD 모델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BYD코리아는 모든 행정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되어 고객 인도가 가능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BYD 씰 다이내믹 AWD 차량의 고객 시승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17개 BYD AUTO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