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2901억

CU 점포 전경./사진=BGF리테일
CU 점포 전경./사진=BGF리테일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901억원으로 4% 증가했다. 순이익은 528억원으로 9.7%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둔화 환경이 지속된 데다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에 객수가 줄어든 것이 변수라고 분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레스토랑간편식(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자체브랜드(PB) 상품력 강화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나 감가상각비, 임차료 등 고정비 상승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상품 차별화·초저가 프로모션 전략을 병행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신규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특화 점포 확대와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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