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의 新차장]은 '신차+주차장' 합성어로, 한주 또는 격주마다 나오는 신차를 소개하면서 차량 별로 한 줄의 감상평을 남기는 코너다.

| 스마트에프엔 = 김동하 기자 | 이번주는 스웨디시 감성 SUV부터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 국산 SUV 업그레이드 모델까지 다양한 신차들이 출격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신형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베스트셀러 XC60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Volvo Car UX'를 앞세운다. 11.2인치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티맵,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OTT 서비스와 SNS 앱까지 통합돼 차량이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신했다.

B5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B5 울트라 트림 이상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를 기본 장착해 주행 쾌적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1410W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과 프리미엄 소재 인테리어는 '집보다 편한 SUV'라는 수식어를 가능하게 한다.

한줄평 : '패밀리 SUV'의 교과서, 이제는 집보다 편안한 두 번째 거실.

BMW 뉴 iX 출시. /사진=BMW코리아
BMW 뉴 iX 출시. /사진=BMW코리아

BMW 뉴 iX

BMW 코리아는 브랜드 전기화 전략의 상징이자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인 ‘뉴 iX’를 국내에 출시했다. 전 트림에 M 스포츠 디자인을 기본 적용해 시각적 임팩트를 강화했고, 최신 배터리 셀 기술 덕분에 주행거리가 최대 701km(WLTP 기준, xDrive60)로 늘었다.

출력은 408마력(xDrive45)부터 659마력(M70)까지, 제로백은 5.1초에서 3.8초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하고, 고급 사운드 시스템(하만카돈 또는 바워스 앤 윌킨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까지 ‘풀옵션’에 가까운 구성이다.

한줄평 : 고속도로든 산길이든, 전기차가 호화롭고 강렬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2026 싼타페 블랙 익스테리아
2026 싼타페 블랙 익스테리아

현대차 2026 싼타페·투싼·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현대자동차가 2026년형 싼타페와 투싼, 그리고 코나의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공개했다. 연식 변경을 통해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합리적으로 담은 신규 ‘H-Pick’ 트림을 추가했다.

H-Pick은 디지털 키 2, 에르고 모션 시트,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고급 사양을 포함해 상위 트림 못지않은 구성이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전용 휠에 블랙 컬러를 입혀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다.

한줄평 : 실속파에게는 똑똑한 선택지, 멋을 중시하는 이들에겐 블랙의 유혹.

아우디 더 뉴 Q5 스포트백.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더 뉴 Q5 스포트백.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더 뉴 Q5 스포트백

아우디 코리아는 Q5 SUV에 이어 스포트백 모델을 출시하며 선택지를 넓혔다. PPC 플랫폼과 MHEV 플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204마력 디젤 엔진,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늘어난 전장이 조화를 이루는 실루엣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실내에는 최대 14.5인치 MMI 디스플레이, 11.9인치 버추얼 콕핏, 조수석 디스플레이(S-라인 트림)를 적용했다. 옵션 패키지를 통해 매트릭스 LED, 디지털 OLED 라이트 등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한줄평 : 주말엔 스포티하게, 평일엔 실용적으로. 두 얼굴을 가진 SUV.

아우디 더 뉴 A6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더 뉴 A6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더 뉴 A6 e-트론

아우디 최초의 PPE 플랫폼 기반 전기 세단인 ‘더 뉴 A6 e-트론’이 국내에 상륙했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10~80%를 약 21분 만에 충전 가능하며, 469km(복합) 주행거리와 0.21Cd의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사륜구동 고성능 모델 S6 e-트론은 370kW 출력과 4.1초 제로백을 구현한다. 전 모델에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포트백 디자인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킨다.

한줄평 : 디자인·성능·기술, 전기 세단의 '프리미엄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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