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뤼튼테크놀로지스는 LG AI연구원과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 도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국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서다.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소외 계층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AI 기술 협력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프로젝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AI 관련 기술과 콘텐츠의 교육 분야 활용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서비스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 및 적용 환경 등의 영역에서 양사간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LG AI연구원이 지난달 15일 공개한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한국 모델 1위, 글로벌 10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엑사원 4.0’이 수십배에 달하는 크기의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의 고도화된 기술을 전 국민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AI 서비스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국가 AI 경쟁력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AI 역량 강화에서 출발한다”며 “실험실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국민 모두가 효용을 실제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위해 여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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