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관리 플랫폼·시설 안전 관리시스템 ‘K-IoT PLUS’ 적용 예정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코오롱LSI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선릉역 리치타워’의 건물종합관리(FM) 용역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리치타워는 지하 4층~지상 18층, 약 3055평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로 2006년 준공됐다. 선릉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주요 유통기업 계열사와 금융·IT기업, 병·의원 등이 입주한 중형 오피스 빌딩이다.
리치타워가 위치한 강남 테헤란로 중심업무지구(CBD)는 다양한 프리미엄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으로, 높은 임대료와 관리비 수준만큼 차별화된 시설관리(FM)와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전문 역량과 입주사 중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리치타워 관리 용역을 맡게 됐다. 코오롱LSI는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시설관리, 자산운용, 하자관리, 부동산컨설팅, 시설물 유지보수 용역 등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중대형 오피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리치타워에서도 입주사 맞춤형 관리와 스마트 빌딩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코오롱LSI의 빌딩관리 플랫폼과 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 ‘K-IoT PLUS’가 적용됐다. IoT·AI 기반 설비 모니터링과 글로벌 기준의 에너지 관리 체계를 도입해 건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자산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코오롱LSI는 앞으로도 스마트 FM 차별화를 통해 강남권 중형 오피스 시장에서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CBD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류현준 코오롱LSI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전략·기술 담당 상무는 “리치타워 수주를 통해 강남 CBD 시장에서도 입주사 맞춤형 스마트 관리 전략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K-IoT PLUS를 활용해 입주사의 근무환경과 건물 가치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