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휘발유 1662.1원, 경유 1532.7원 기록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원 떨어진 ℓ당 1662.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2.8원 하락한 1532.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8월 2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31.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671.9원으로 최고가였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1503.0원으로 최저, SK에너지가 1543.4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 1726.2원, 대구 1632.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각각 64.1원 높고 29.4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 1584.7원, 경유 1449.0원으로 모두 소폭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1609.1원으로 최고가, HD현대오일뱅크가 1567.6원으로 최저가였다. 경유는 SK에너지가 1463.2원, S-OIL이 1441.8원으로 각각 최고·최저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와 미국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ℓ당 두바이유는 68.6달러를 기록했다. 환율은 1391.5원으로 전주 대비 1.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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