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친환경 탄소섬유 생산체계 ISCC PLUS 인증 획득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HS효성첨단소재는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식물성 및 재활용 자원을 원료로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정과 공급망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또는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으로,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검증을 거친다.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을 획득한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기반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공정과 차이가 없어 상용화가 쉽고 최종 제품 역시 기존 탄소섬유와 성능이 동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오 납사 원료 도입으로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임진달 대표는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저탄소·바이오기반 소재 개발 및 글로벌 친환경 시장 선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상위 1%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메달', CDP 공급망 평가(SEA) A등급 등 ESG 경영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