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요 경영진들이 사과를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 김영섭 대표,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사진=KT
KT 주요 경영진들이 사과를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 김영섭 대표,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사진=KT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경찰이 접수한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 더 늘고 있다.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피해도 더해졌기 때문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KT 소액결제 피해자는 214명이라고 23일 밝혔다. 피해액은 1억365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피해자 200명, 피해액 1억2790여만원에서 더 늘었다.

서울 동작구 4명 254만원, 서울 서초구 1명 79만원 등 추가 피해가 더 발생했기 때문이다.

접수된 피해 일자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간이었다.

KT는 지난 11일 피해 규모를 278명에 1억7000여만원으로 발표했다가 18일 362명에 2억4000여만원으로 더 늘었다고 정정했다.

피해 지역은 종전에 알려진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 등 외에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고양시 일산동구로 더 퍼져나갔다.

KT의 자체 집계 결과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보다 아직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 피해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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