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준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모두 124건, 피해액은 8060만원으로 집계됐다.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10일 기준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모두 124건, 피해액은 8060만원으로 집계됐다.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KT는 18일 23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올해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하여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해당 침해 흔적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나 '프랙 보고서'와 관련된 내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T 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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