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종합 반도체 기업 누보톤 테크놀로지(Nuvoton Technology)가 엔드포인트 AI 시장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혁신하는 AI 지원 MCU 솔루션을 공개했다. 기존 대비 최대 100배 향상된 AI 추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누보톤의 차세대 누마이크로(NuMicro) M55M1 AI MCU와 NuML 개발 툴킷은 MCU 기반 AI 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4일 누보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55M1과 개발자 도구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크리스 셰 누보톤 제품 마케팅 매니저와 안정모 누보톤 테크놀로지 코리아 사장, 이한규 상무, 김동욱 상무 등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의존형 AI에서 벗어나 초저전력 및 초저지연, 강화된 보안 환경을 갖춘 엔드포인트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보톤의 차세대 솔루션은 엔드포인트 AI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기능하며, 시장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누보톤은 IoT와 스마트 기기, 산업 자동화, 로보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걸쳐 독보적인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누보톤의 누마이크로 M55M1은 Arm Cortex-M55 CPU와 Ethos-U55 NPU를 탑재하고 있어 불과 수 MB의 메모리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추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에 따른 지연과 보안 문제를 최소화하면서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엣지 인텔리전스(Edge Intelligence)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드포인트 AI는 ▲실시간 응답, ▲개인정보보호 강화, ▲오프라인 동작, ▲배터리 효율 극대화 등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의 한계로 지적되던 핵심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 홈, 의료 및 헬스케어, 교육 안전 시스템, 예지정비 산업, 교통 및 보안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필요한 AI 기술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누보톤은 이번 발표와 함께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적용사례에 대한 데모를 선보였다. 누보톤은 적용사례를 통해 단순한 기술 데모가 아닌, 고객사가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임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