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지 3일만에 전체 대상자의 40% 이상이 몰렸다. 지급 금액만 1조8583억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신청 접수 사흘째인 24일 24시 기준 전체 대상자 4560만7510명의 40.75%인 1858만2887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청 첫 주에 적용되는 요일제를 기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신청 가능했던 2725만3000명 중에서는 68.2%가 신청했다. 신청 첫 주인 26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시행된다.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이다. 주말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수단으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선택한 인원이 약 1346만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5.9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가 35.85%로 가장 낮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국민이다.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이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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