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복원주, 위스키 패키지 등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내 주류업계가 한정판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전통주와 위스키, 증류주 등 각사별로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상품 구성이 눈길을 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3대 떡집으로 꼽히는 경기떡집과 손잡고 ‘일품진로 25년산’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세트에는 일품진로 25년산 1병과 황동잔 2개, 전통 다과 9종이 포함됐다. 일부 다과는 국가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인 박영미 교수와 배화여대 노영옥 교수의 레시피로 제작됐다. 선물세트는 총 30세트 한정으로, 오는 경기떡집 망원 본점에서 추첨 판매된다.

국순당은 대표 약주 ‘백세주’를 전용 잔과 함께 구성한 ‘백세주 VIP 선물세트’, ‘백세주 온더락 잔 세트’, ‘백세주 도자기 잔 세트’ 등 다양한 기획 상품을 내놨다. 백세주는 정부가 선정한 주류업계 최초의 ‘우수문화상품’으로, 30년 넘게 명절 대표 술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고려·조선시대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세트’,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 등 한정판 제품도 함께 준비했다.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묘대제에서도 사용되는 술로, 명절 차례상에 적합한 실속형 상품으로 제시됐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실용성과 감성을 담은 위스키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는 사피루스 450ml 1병과 하이볼 잔, 코스터로 구성돼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 트렌드에 맞췄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에는 다이아몬드 450ml와 스월링 글라스, 코스터가 포함돼 위스키 본연의 향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어울린다. 패키지는 네이비와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담았다.

배상면주가는 온라인몰 홈술닷컴을 통해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복분자음, 홍시과실주, 느린마을 소주·약주 등 인기 상품을 비롯해 4만원대 고급형부터 1만원대 실속형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명절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실속과 품격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며 “전통주와 위스키, 증류주 등 다양한 선택지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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