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건강과 실용성을 앞세운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저속노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식품은 프리미엄 두유 3종으로 구성된 ‘베지밀 선물세트’를 내놨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 칼슘 흡수율을 높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시니어 맞춤형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가 포함됐다. 또 단백질·지방·탄수화물과 2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담은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영양·혈당·암환자용 등)도 선물용으로 준비됐다.

동원홈푸드는 저당·저칼로리 콘셉트의 ‘비비드키친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토마토케찹·드레싱·굴소스 등을 담은 ‘저당 소스&드레싱 세트’, 잡채·불고기·멸치볶음 등 명절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저당 한식 양념 세트’, 다양한 소스를 모은 종합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하림은 닭가슴살과 삼계탕 등 단백질 중심 구성을 내세웠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The 담백세트’, 깊은 육수의 ‘삼계탕 세트’, 단백질·식이섬유를 강화한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세트’ 등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웅진식품은 홍삼 전문 브랜드 ‘장쾌삼’ 선물세트를 내놨다. ‘장쾌삼 프리미엄 건강세트’(국내산 산삼배양근·6년근 홍삼 파우치), ‘장쾌삼 홍삼순액 100’, ‘장쾌삼 발효홍삼 력’, ‘장쾌삼 발효홍삼 원’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100% 국산 인삼·홍삼을 사용해 합리적 가격대의 고품질을 강조했으며, 온라인 채널과 전국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국내 저당 두유 시장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매일유업도 ‘매일두유’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중심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매일두유 세트는 ‘저속노화 선물세트’(매일두유 99.9·렌틸콩)와 ‘저당고단백 선물세트’(고단백 플레인·검은콩) 두 종류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매일두유 렌틸콩’은 출시 1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만큼 큰 반응을 얻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선물세트’는 근육건강을 위한 음료·분말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선물세트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네이버 직영스토어,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10월 9일까지 기획전을 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으로 삼성 ‘삼탠바이미’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선물 트렌드가 전통적인 고급형 위주에서 건강·실속형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제품들이 소비자 선택에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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