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교보생명이 찾아가는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국내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을 뮤지컬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뮤지컬은 교보생명이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공동 기획했다. 지난 8일 김포 운유초등학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뮤지컬을 보여준다.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초등학교에서 930여명의 학생들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환경뮤지컬은 약 50분 동안 진행되며 스토리∙노래∙안무를 어린이 관객의 이해 수준에 맞춰 구성했다. 버려진 재활용품이 다시 활용되는 과정을 주인공 '꼬옥'의 모험담 형식으로 담았다. '꼬옥'은 황제펭귄을 모티프로 한 교보생명 캐릭터다.
환경뮤지컬은 초등학교 순회 후에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갈라쇼,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환경보호 필요성을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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