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한시온 기자 | 삼성증권이 지난 17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과 산하 운용사 아젤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투자 상품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테마섹 산하 운용사를 총괄하는 지주 회사 격의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지난달 1일 취임한 가브리엘 림 대표가 맡고 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 국내 독점 공급을 비롯해 에이리스, EQT, 누버거버먼, CVC 등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들의 상품을 국내에 공급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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