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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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합한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17조1000억원대에서 이달 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으며 약 2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는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4.1% 늘었다.

연금저축, DC, 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했다. IRP 잔고는 8조원을 넘었다.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 잔고가 지난해 말 10조9000억원에서 이달 11일 14조7000억원으로 34.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ETF(상장지수펀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약 54% 늘며 6조7000억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됐다.

퇴직연금 전체(DB, DC, IRP 포함) 잔고는 같은 기간 19.6% 증가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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