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뇌병변 장애인 여행 후원···이동 약자 지원 앞장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뇌병변 장애인 및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제주도 여행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혼다의 핵심 가치인 ‘인간존중’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여행에는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뇌병변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혼다코리아는 참가자들이 제주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편과 장애친화형 특장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지원했다. 이동에 제약이 많은 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여행 전 과정에서 맞춤형 편의를 제공했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 손상으로 인해 복합적인 신체 기능 장애를 겪어 일상적인 외출이나 장거리 이동에 큰 제약이 따른다. 혼다코리아와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추억을 쌓고,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돕고자 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이번 여행이 장애인과 보호자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휴식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의 자유와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지역사회형 장애인주간보호기관이다. 뇌병변 장애인을 비롯한 중증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