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자율주행 웰니스 로봇’ 공개
공기 청정·건강 측정 기능 탑재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오는 30일 그랜드 런칭을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와 예약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기술이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개발된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로, AI 기반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갖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과 비접촉식 건강 측정(Vital Sign Check)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나무엑스는 공기질 센서를 통해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실내를 청정하며, 고정형 공기청정기보다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고 오염 확산은 80% 줄일 수 있다.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 가능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또한 질소산화물, 포름알데히드 등 6종의 주요 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 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유해 요소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음성 명령으로 제어되며, AI 관제 시스템을 통해 기기 상태 모니터링과 원격 AS 지원이 가능하다.
비접촉식 rPPG(원격 광혈류측정) 기술을 활용해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건강 지표를 10초 내 측정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웰니스 모드(웨이크업·웰컴·릴렉스)’도 제공한다.
나무엑스는 스탠퍼드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피닉스랩(PhnyX Lab)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퀄컴, 마음AI, 에브리봇, EY 등과의 ‘오픈 생태계(Open Ecosystem)’를 기반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퀄컴의 드래곤윙 QCS6490 칩셋을 탑재해 빠른 반응 속도의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다.
또한 EY의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IoT 보안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은 웰니스 로봇 시장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보안,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 다양한 AI 웰니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