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서 열린 아트페어 참가
달항아리로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현대미술 작가 최영욱과 협업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에 참가해 우리나라 대표 현대미술 작가인 최영욱과 협업 전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VIP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관람객 총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와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런던, 뉴욕, LA,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아트페어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미술계의 이목을 끈다.
나무엑스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5’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웰니스 경험과 기준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구매 및 업무 제휴 문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도 이어졌다고 한다.
나무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최영욱 작가의 공공미술 ',(쉼표)' 프로젝트와 'Karma' 시리즈의 영감을 바탕으로 전시 테마를 ‘쉼’으로 설정하고 ‘휴식과 치유’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나무엑스의 브랜드 철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함께 전시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달항아리 형태의 에어센서에 새 집 증후군의 주요 원인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접촉하자, 공기 오염을 알리는 빨간색 불빛이 점등됐다. 이어 로봇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오염원 근처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하는 시연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최영욱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나무엑스의 웰니스 로봇은 달항아리의 온화하고 균형 잡힌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웰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나무엑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관심을 이끌어 내 비즈니스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에서 약 1500명의 가망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