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통해 순직∙공상 경찰 자녀 지원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경찰 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해 순직·공상 경찰관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까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약 22억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는 제주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 가정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 가정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원을 후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을 신설해,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20명의 의인을 선정해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그 가족들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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