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다음 달 4일부터 미국주식 데이마켓(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특정 거래소의 거래 지연이나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주문이 원활히 처리되도록 블루오션 대체거래소 외 OTC마켓그룹에서 운영하는 문(Moon)과 나스닥 플랫폼 기반의 브루스(Bruce)를 추가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래 효율성을 위해 세 개 대체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체결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발주하는 스마트 주문시스템(SOR)을 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미국주식 거래를 추가로 할 수 있다. 기존 거래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24시간 중 22시간 45분 동안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로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서비스의 복원이 아니라, 내년에 있을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생태계 완성을 향한 미래에셋증권의 첫 행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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