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5일 한국서 처음으로 개최
리누스 토르발스 리눅스·깃 창립자, 하정우 대통령실 AI 수석 연사 참여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오픈소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은 제1회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Open Source Summit Korea, 이하 OSS Korea)의 전체 일정을 28일 공식 발표했다.
다음달 4~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리눅스 재단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인 오픈소스 서밋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서밋은 매년 북미와 유럽에서 됐으며 과거에는 일본, 중국, 인도에서도 열린 바 있다.
이번 서밋에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오픈소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OSS 코리아는 글로벌 오픈소스 리더들을 비롯해 한국의 관련 업계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 리눅스 및 깃(Git) 창시자를 비롯해 ▲그렉 크로아-하트먼(Greg Kroah-Hartman), 리눅스 커널 유지관리 책임자 ▲하정우 대통령실 AI 및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AI 전략가 겸 정책 리더 ▲안재석 KT 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이 밖에도 ▲LG ▲삼성 ▲보잉(Boeing) ▲MC2 ▲레드햇(Red Hat)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한국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도 참가 예정이다.
연사들은 리눅스,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안전 필수 소프트웨어 및 개방형 표준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에 대해 살펴보고, 오픈소스가 한국의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의장은 “오픈소스 서밋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은 전자산업, 모바일, AI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매우 역동적인 기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한국의 혁신가들이 상호 협력하여 오픈소스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