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8년까지 3년간 TGL 공식 파트너
세계시장 브랜드 노출 확대 전략

한국타이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TGL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이자 창립 파트너로 활동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TGL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이자 창립 파트너로 활동한다. /사진=한국타이어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TGL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이자 창립 파트너로 활동한다.

TGL은 마이크 맥칼리와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공동 설립한 색다른 골프 리그다. 기존 골프 대회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TGL이 지향하는 기술 혁신 가치에 공감해 협력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TGL 시즌2가 열리는 소피 센터 전광판과 중계 화면, TV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이상훈 대표는 “TGL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혁신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TGL 시즌2는 오는 12월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6개 팀이 15라운드를 치른다. PGA 투어 현역 선수 24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 외에도 UEFA 유로파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 프로리그 알 이티하드 등 주요 스포츠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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