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으로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밤낚시’(2024) 등의 캠페인 연출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기대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현대차그룹은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아 사장은 2025년 11월 1일 공식 취임한다.
김정아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했다. 이후 주요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했다. 테크 기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을 주도하며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했다.
그는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밤낚시’(2024) 등 다수의 글로벌 캠페인을 연출했다. 특히 ‘밤낚시’는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I 시대의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며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션은 김정아 사장 체제에서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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