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스마트에프엔 = 한시온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중 1등급 시스템 40개가 모두 정상화됐다. 지난달 26일 화재가 발생한 지 36일 만이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29개가 복구됐으며 복구율은 88.7%다.

이날 1등급 시스템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통합상황관리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되면서 1등급 시스템 40개가 모두 복구됐다. 3등급 시스템인 소방청 119소방현장 통합상황관리 시스템도 재개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mois.go.kr)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재개해 사전정보공개, 행안부 주요 업무계획, 실·국별 업무 안내 등 그동안 제한됐던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40개 전량(100.0%) ▲2등급 68개 중 62개(91.2%) ▲3등급 261개 중 231개(88.5%) ▲4등급 340개 중 296개(8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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