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멈춰섰던 정부 전산망 복구 작업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기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운데 128개(19.8%)가 복구됐다. 이 가운데 1등급 핵심 시스템은 21개다. 같은날 오전보다 약 2.0%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대국민 서비스용 시스템 12개가 추가로 복구되면서 복구율이 소폭 상승했다.
정부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당초 예상보다 진척 속도가 더디면서 복구율이 한동안 답보 상태를 보였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