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 기록

한국타이어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핵심 사업인 타이어 부문은 2조7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2% 상승했고, 영업이익 5192억원을 기록하며 10.4%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교체용 판매와 신차용 공급이 함께 늘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비중이 47.4%로 전년 동기 대비 2.6%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승용·경트럭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EV 타이어 비중은 27%로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원재료·운임 하락이 이어지며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영향도 일부 상쇄됐다.

자회사로 연결 편입된 한온시스템은 매출 2조70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했고 영업이익 95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에 의하면 3분기에도 포르쉐 마칸, 샤오미 YU7, BMW iX·뉴 i4 등 전기차에 OE 공급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약 50개 브랜드·290여 차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선 영국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아이온이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벤투스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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