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협업·문화 교류 중심의 사내 프로그램으로 공감대 확산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본사에서 '제25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식나눔회는 임직원 간 지식과 경혐을 공유하는 사태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 교류와 유연한 기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식나눔회는 2023년 8월부터 시작된 그룹 내 소통 강화 프로젝트로, 매월 말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렌드·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사례 공유를 통해 구성원 간 경험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 열린 19회 지식나눔회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소속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참여해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를 주제로 자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소개했다. 이 행사는 역대 최고 수준의 임직원 참여율을 기록하며 사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5월 20회 행사에서는 그룹에 새로 합류한 한온시스템 실무진이 직접 발표를 맡았다. 회사 소개와 그룹 편입 소감을 공유했다. 신규 계열사 구성원들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경험을 나눈 자리로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넥슨코리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한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에는 협업을 담당한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한국타이어×카트라이더 콜라보 스토리를 소개했으며, 직원 간 카트라이더 게임 대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지식나눔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컨퍼니그룹 관계자는 "지식나눔회는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장"이라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직원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