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지원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S-OIL이 경기도 고양시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고양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호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과 생태관 운영, 생태탐방 봉사활동 등에 쓰인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신평동·장항동·법곳동에 걸친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약 3만 마리의 물새가 도래하고 서식한다. 2021년 5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S-OIL 지원으로 건립된 장항습지 생태관은 지역 환경교육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S-OIL 류열 사장은 "장항습지 등 생태계 보호와 연구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응원한다"며 "회사도 지속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ESG 경영 일환으로 장항습지 캠페인 외에도 수달, 두루미, 황쏘가리,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및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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