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상·단체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표창. 2023년 금상 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

지난 15일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롯데렌탈 주경이 T-car사업부문장(왼쪽)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지난 15일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롯데렌탈 주경이 T-car사업부문장(왼쪽)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롯데렌탈이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단체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1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롯데탈 주경이 T car사업부문장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김경섭·김태완 매니저가 일반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은상·단체상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표창에 이어 2023년 금상 수상까지 포함하면 3년 연속 수상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성과가 중고차 진단·평가 시스템 고도화와 인력 전문성 강화에 집중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T car 조직은 정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량 외관뿐 아니라 엔진·변속기·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을 대상으로 종합 진단을 수행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잠재 결함을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하는 과정에 진단 인력을 집중 배치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롯데렌탈은 올해 5월 중고차 소매(B2C) 브랜드 T car를 공식 출범시키며 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했다. T car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모두 롯데렌터카가 신차로 직접 구매해 운용한 차량으로 다수 이용자가 거치는 단기렌터카는 제외하고 법인 임원·관리자용 장기렌터카 중심으로 판매한다.

판매 차종은 주로 3~4년차 현대·기아 주요 모델로 구성되며, 차량은 3개월 주기로 정비 전문가 점검을 받는다. 성능검사·보험 이력·신차 구매 시점부터의 관리 내역을 함께 공개해 차량 이력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엔진·변속기·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해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제공하고, 실제 주행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T car의 반납·환불률은 1%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은 중고차 진단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단·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중고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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