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5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5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 스마트에프엔 = 전근홍 기자 |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관세협상 타결 여파로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2.6포인트 상승한 11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 둔화로 지난 9월 -1.3포인트와 10월 –0.3포인트 하락하다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해 2017년 11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102로 8포인트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현재경기판단 96, 가계수입전망 104, 생활형편전망 101로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3포인트 하락했지만, 6·27 대책 직후인 7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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