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계량화해 평가한다. 라면 부문 조사는 최근 1개월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1주일에 1회 이상 취식한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 59세 이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뚜기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점수는 79점으로,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기대수준,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고객 불평률 등 전 항목에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고객 유지율의 경우 전년 대비 6.0% 올랐다.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진라면 봉지면 2종 환경성적표지(1단계) 인증 획득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고객 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는 라면 제품의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제품 관련 전 과정에 걸친 7대 환경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접근법으로, 지난해 8월 ‘진라면 봉지면 2종(순한맛·매운맛)’에 대한 LCA 인증을 완료해 환경성적표지(1단계)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는 해당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 오는 2025년 3월까지 저탄소제품(2단계) 인증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포장재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오뚜기는 2022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친환경 수성 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 방식의 포장재를 도입했다.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고,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년 연속 라면 부문 1위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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