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5,000테스트 분 수출

박노중 기자 2020-02-25 14:23:18


[스마트에프앤=박노중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해외시장 수출에 나선다.

코스닥상장사 오상자이엘㈜의 계열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주말부터 급격한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발을 완료하여 금주부터 해외시장 판매에 들어간다. 이미 이태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글로벌 진단시약 및 장비업체인 Elitek사로부터 5,000테스트 분의 물량을 정식 수주 받아 2월 중으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목표유전자 3종(E Gene, RdRp Gene, N Gene)을 정성 검출하는 제품으로 이미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허가 승인을 신청하여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유럽 인증(CE-IVD)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어서 2월 내에는 마무리가 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 측은 "기수주한 세계적 글로벌 진단시약 및 장비업체인 Elitek사 물량 외에도 추가적으로 연이어 1만 테스트가 3월에 선적 예정"이라면서 "Elitek사는 추후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지역 등 전세계 자사의 글로벌 공급망으로 확판 예정"이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그 외 인도, 이란, 말레이지아, 필리핀, 베트남 등지의 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부터 시제품 테스트와 납품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3월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박노중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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