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아라... 티몬, 26~28 3일간 전직원 재택근무

홍미경 기자 2020-02-25 09:58:00
[스마트에프엔=홍미경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역사회로 급속히 전파됨에 따라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티몬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대중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전파 방지 차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몬 측은 "25일의 경우 출퇴근 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오전 11시까지 출근해, 각 조직장의 판단하에 재택근무 준비를 마친 후 퇴근을 시작한다"렴서 "이를 위해 구성원들은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업무 수행을 위한 보안 원격 액세스 솔루션(VPN) 등 설치와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PC가 없는 경우 회사에서 보관중인 노트북을 대여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택근무 기간 동안 업무의 시작과 종료는 현재와 동일하며, 업무 보고는 메신저와 이메일 등으로 진행한다. 또 해당 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최대한 개인 건강과 위생을 관리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재택근무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외에 기자실 운영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티몬 측은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 조치이오니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기자실 운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티몬외에 위메프는 24일 오후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지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재택근무를 권장해왔다. 이후 지난 21일부터는 재택근무 더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홍미경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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