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vs주지훈, ‘하이에나’·‘킹덤2’ 대격돌...주말킹 거머쥘까

윤종옥 기자 2020-03-13 18:00:00
[스마트에프엔=윤종옥 기자] 배우 주지훈이 '주말드라마 킹' 자리를 예약했다.

주지훈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엘리트의 길만 걸어온 변호사 윤희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어 13일 첫방송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로도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지훈은 ‘하이에나’에서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정금자 앞에서만은 흔들리는 윤희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금자를 보는 윤희재의 눈빛, 정금자의 말과 행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그리고 정금자를 향한 그의 말투까지. 주지훈이 만들어가는 모든 디테일이 순정남 윤희재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킹덤’ 시즌2에서는 시즌1에 이어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싸움을 이어가는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아 처절한 성장기를 그린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주지훈이 분하는 이창은 피로 물든 조선에서 밤낮없이 몰려드는 거대한 생사역 군단은 물론 더 탐욕스러워진 해원 조씨 세력과 맞서 싸우면서 역병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향한다. 또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 여정 속에서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길이 진정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시즌1보다 빨라진 호흡과 함께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깊어진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처럼 주지훈은 ‘하이에나’ 속 능청스럽고 섹시한 변호사 윤희재와 ‘킹덤’ 시즌2속 묵직한 왕세자 이창을 오가며 설렘과 카리스마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왕좌를 차지할지 사뭇 기대된다.

사진= SBS ‘하이에나’ 캡처
사진= SBS ‘하이에나’ 캡처




윤종옥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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